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지시각 9월 21일 윈도우 코파일럿(Copilot)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5월 MS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으로 윈도우용 코파일럿을 공개한 지 불과 약 4개월 만입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군을 넘어 OS인 윈도우에도 코파일럿(Copilot)을 결합한다면 사무직 종사자의 생산성이 얼마나 증가하게 될까요?
다음에서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 11에 탑재된 코파일럿(Copilot)의 사용법과 기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Excel, Word, Powerpoint 등 Microsoft 365 앱에서 바로 AI인 코파일럿이 2024년 1월 15일 출시되었습니다. 사무직 종사자들의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래에서 코파일럿 프로에 대해서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윈도우 11 MS 코파일럿(Copilot) 사용법
윈도우에서 코파일럿(Copilot)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작업 표시줄의 코파일럿 버튼을 사용하거나 단축키인 Window 키 + C를 누릅니다.
바로가기를 누르게 되면 윈도우 우측에 코파일럿(Copilot) 채팅창이 실행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Edge) 브라우저에 탑재된 코파일럿(Copilot)과 흡사한 UI/UX입니다.
만약 윈도우 작업표시줄에 코파일럿 바로가기 버튼이 보이지 않거나, ‘Window + C’를 눌러도 코파일럿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윈도우11이 설치된 제 옆자리 동료의 노트북을 확인해 보니 저와 다르게 코파일럿이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더하여 윈도우 코파일럿은 윈도우11에서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혹시 지금 윈도우10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11 MS 코파일럿(Copilot) 주요 기능
현재 윈도우11 코파일럿은 Preview 버전으로 5월에 공개된 윈도우 코파일럿 기능 중 일부만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아래 소개된 기능 중 일부는 아직 구현 전 단계임을 감안하시고 테스트해 보시면 좋 것 같습니다.
첫째, 윈도우 11의 기능을 코파일럿을 활용해 조종
- 코파일럿을 활용해 타이머, 다크 모드, 계산기, 메모장 등 윈도우 11의 기능과 App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있어도 몰라서 쓰지 못하는 기능도 코파일럿에 물어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만약 사용자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윈도우 11의 어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라고 코파일럿에 물으면 코파일럿(Copilot)이 타이머, 다크 모드 등 윈도우 11의 기능 추천해 줍니다.
- 코파일럿이 고도화될수록 점차 윈도우 사용자들은 윈도우 11의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서 검색하고 공부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윈도우 11에서 문서 작업을 코파일럿이 보조
- 내 PC의 PDF 파일을 코파일럿(Copilot)에 전달하면 AI가 PDF 파일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요약하고, 다시 작성해 줌. (현재의 Preview 버전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기능입니다. 조만간 업데이트될 것을 예상해 봅니다.)
- 제가 다른 아티클에서 작성했듯이 현재도 ChatGPT 기반의 PDF 요약 및 설명 서비스가 가능합니다만, 향후 윈도우 11에서 바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업무 흐름(Work Flow)이 매우 단순해져 PDF 관련된 업무들은 윈도우 11를 주로 활용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전에는 없던 활용성입니다. 정말 놀랍네요.
지금 바로 ChatGPT 등 AI를 활용한 PDF 요약 기능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내 윈도우 11 PC에 설치된 App을 작동 (Works with all your apps)
- 노션, 포토샵, 스포티파이 등 윈도우에 설치된 써드파티 앱들도 윈도우 코파일럿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넷째, 플러그인을 활용해 워크 플로우 단순화
- 이 부분도 아직 윈도우 코파일럿이 Preview 버전이다 보니 원활히 구동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향후 코파일럿의 고도화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도비 앱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코파일럿(Copilot)에 요청해 MS 팀즈를 통해 다른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MS의 오피스 제품군과 어도비 제품군만 플러그인 형태로 윈도우 11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 생산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향후 다른 서드 파티의 app들도 플러그인 형태로 윈도우 11에서 활용 가능하다면 윈도우 11은 정말 혁신적인 OS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코파일럿이 탑재된 윈도우 11 출시일 및 가격은?
현지 시각으로 9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미리 보기를 출시하였습니다.
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서 테스트 및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무료로 윈도우11만 설치되어 있다면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코파일럿이 탑재된 윈도우 11이 우리의 일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글을 마치며 코파일럿이 탑재된 윈도우 11이 어떤 연쇄 작용을 일으킬지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윈도우 11에 코파일럿이 탑재된다면 윈도우 11은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AI 탑재 OS가 되고 그 활용성은 엄청나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오피스 제품군, 그리고 어도비 등 서드파티 앱까지도 윈도우 11에 탑재된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해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업무를 하는 방식 전반이 혁신적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더하여 현재 저는 개발자가 대다수인 IT회사에서 근무 중임에도 ChatGPT 등 AI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윈도우 11에 코파일럿이 네이티브 하게 결합된다면 분명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보다 캐주얼하게 접근하고 더 자주 사용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즉 코파일럿을 탑재한 윈도우 11이 AI 활용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더하여 윈도우 코파일럿이 노트북 구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뉴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업데이트되는 소식 있으면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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